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 국감 스코어보드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김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제22대 첫 국정감사가 지나갔다. 조금의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있지만, 지나가게 두고 앞으로의 제 역할을 수행해나가는 데 집중하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국감 스코어보드대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다가온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경제적·사회적 약자를 지키고 무너진 민생을 살리는 것, 소상공인·자영업자가 공정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모두가 잘 사는 세상으로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엇박자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드렸다는 정부 측의 인정과 사과를 받아내고 배민 등 플랫폼 기업의 구조적 개선 의지를 이끌어낸 것은 이번 국정감사의 최대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저에게는 여러 의미로 만감이 교차했다. 과거에는 시민사회 활동가이자 변호사로서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주문해왔다면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의 실책을 지적하고 정책방향 재설정을 직접적으로 요구할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동료 의원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사회와의 꾸준한 논의를 통해 보다 넓은 시각에서 개혁입법과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부처와 기업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만드는 것,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사색을 이어나가야 하는 것. 아직까지는 모든 것이 어색하고, 어깨가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 않은 민생입법 전문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기간 동안 고생하신 동료의원들, 보좌진, 피감기관의 관계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머니투데이 기자분들, 국감장을 전혀 떠나지 않고 하나의 민생이라도 잘 취재해서 보도하려고 노력해주셨는데 민생현장 곳곳을 보도해주신 머니투데이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민생 곳곳 현장 목소리를 잘 담아주려 노력한 (국회의원회관) 929호 식구들에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같이 하자고 부탁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스트클릭
- 1정우성 재산, 100% 아들 몫?…혼외자 1만명 시대, 관련 법안 보니
- 2野 진성준 "동덕여대 사태 원인, 대학당국에…한동훈 주장은 본말전도"
- 3'설득 또 설득'···野 강준현 "정치권은 소외층 바라봐야"[인터뷰]
- 4'AI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野 주도로 국회 교육위 안건조정위 통과
- 5與 박정훈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징역 2년 나올 것"
- 6민주당, 특검 촉구 장외집회···박찬대 "대한민국 진짜 주인은 국민"
- 7방한 우크라이나 특사단, 오늘 윤 대통령 예방…무기지원 요청할 듯
- 8"기술 사업화에 시장 메커니즘 도입"…과학기술 5대 개혁방향 발표
- 9문가비 아들, 정우성 호적 오르나…혼외자 1만명 시대, 관련 법안은
- 10"국민의힘 각성 기대"… 숨통 트인 이재명, 김건희 여사 특검법 압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