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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 국감 스코어보드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손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머니투데이 더300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의 손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설계의 풍향 데이터 오류, 전세사기의 먹잇감으로 이용되고 있는 전세금 보증보험 제도의 개선 필요성, 수도권 통합환승제와 관련된 정산 시스템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실질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활주로 방향이 이 잘못된 풍향 자료에 근거해 정해진 사실을 발견해 바로잡아 주목받았다. 이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굉장히 감탄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도 "아주 건설적인 정책 국정감사를 하고 계시다" 등 칭찬이 나왔다.
손 의원은 시상식에서 "공정한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선정을 위해 애쓰신 머니투데이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2024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으로 선정해 주신 것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더 정진하겠다"며 "비판을 놓치지 않고, 대안까지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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