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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 국감 스코어보드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강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강 의원은 "초선의원에게 참으로 과분한 상을 주셨다.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자로서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업인, 개미 투자자들을 대신하여 목소리를 내려 노력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실' 부실시공 문제 지적, 금융투자 소득세 폐지 주장, 프랜차이즈 업계의 현금 결제 불공정 관행 시정, 이외에도 국민 실생활 문제부터 거시적인 정책 문제까지 다양한 질의를 해서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는 '민원의날'을 통해 다양한 민생 문제에 귀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민원의날'을 진행하고 있다. '민원의날'은 주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는 날로,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사연과 건의사항을 들어왔는데 국정감사 질의에 꼭 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고 했다.
강 의원은 "구미에서 일어나는 일이 서울에서도 일어나고 제주도에서도 일어나기 마련"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원의날'에서 듣게 되는 주민들의 목소리지만 전국에 사시는 모든 국민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민생 현안을 관심 있게 듣다 보니 국정감사에서도 질의를 하게 되고 또 그러다 보니 정부 부처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향후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 계속 귀 기울여 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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