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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 국감 스코어보드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김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감사 기간 동안 지적한 문제를 끝까지 챙겨 정책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김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정활동 평가에 있어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는 '머니투데이 the300'으로부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민이 맡겨주신 국정감사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기울어진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 정부의 실정을 밝히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라며 "내수는 극심한 경기 불황에서 사면초가의 위기로 치닫고 수출은 세계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와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큰 틀에서 국가 재정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는 것부터 가계와 자영업자, 기업 등 각 경제주체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까지 놓치지 않고 살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수출-내수간 성장격차, 자영업자 폐업률, 청년 고용 문제, 고환율 문제 등에 대해 합리적으로 지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행 국감에서는 "금리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만으로 내수 부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대해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또 김 의원은 바람직한 조세제도가 혁신을 부른다며 의미있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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