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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이공계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22대 국회 들어 국민의힘의 1호 법안이었던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을 발의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과학기술계 현장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공계지원특별법(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을 재석 259명 중 찬성 258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다.
해당 법안은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것으로 인재 육성·지원 정책을 연구자 성장주기 전반에 걸쳐 보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관한 학습 동기를 고취하는 정책을 마련하게 하는 조항과 정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 생활 장학금 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박 의원은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선점하려면 국가차원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2004년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지원특별법을 제정했지만 급변하는 인재육성 환경 변화와 이공계 인재 부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법안을 발의한 박 의원은 "본 개정안의 통과로 과학기술계 현장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저 또한 연구현장에서 15년간 근무한 이공계인으로서 국가의 핵심성장 동력인 이공계인들이 걱정없이 연구에 전념하고,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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