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 국감 스코어보드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024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뿐만 아니라 매 순간이 감사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동료 시민의 보건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수상 후 자신의 보좌진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저희는 원팀이다. 똘똘 뭉쳐 여러분들이 세심히 챙기겠다"며 "입법적으로 정책적으로 소외된 분들을 챙기는 역할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민간 BF인증제도 등 장애인 문제에 천착해 차별화되고 눈에 띄는 질의들을 선보였다. 지난 8일 국감장에는 김 의원의 신청으로 고령의 중증 장애인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는데, 이를 통해 노인 장기요양 요양법 등 현 제도의 허점을 짚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도개선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김 의원이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의 표시 성분을 시각·청각 장애인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의를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국감장에 콜라캔부터 소화제, 감기약, 클렌징밤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물건을 실제로 꺼내놓고 시각장애인인 본인이 직접 각 제품별 정보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시연하기도 했다.
일부 제품은 QR코드로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시각 장애인에게는 QR코드가 제품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도 어렵다며 "QR코드 주변에 점자로도 표시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역시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업체에) 사용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스트클릭
- 1정우성 재산, 100% 아들 몫?…혼외자 1만명 시대, 관련 법안 보니
- 2野 진성준 "동덕여대 사태 원인, 대학당국에…한동훈 주장은 본말전도"
- 3'AI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野 주도로 국회 교육위 안건조정위 통과
- 4'설득 또 설득'···野 강준현 "정치권은 소외층 바라봐야"[인터뷰]
- 5與 박정훈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징역 2년 나올 것"
- 6민주당, 특검 촉구 장외집회···박찬대 "대한민국 진짜 주인은 국민"
- 7방한 우크라이나 특사단, 오늘 윤 대통령 예방…무기지원 요청할 듯
- 8"기술 사업화에 시장 메커니즘 도입"…과학기술 5대 개혁방향 발표
- 9문가비 아들, 정우성 호적 오르나…혼외자 1만명 시대, 관련 법안은
- 10"국민의힘 각성 기대"… 숨통 트인 이재명, 김건희 여사 특검법 압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