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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26일 오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대 총선 당선인 대상으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날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국의 변화와 쇄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16.4.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6일 경기도 양평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국민의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3당 대표와 만나겠다"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여야3당 대표를 의미한 박 대통령의 발언을 4·13 총선 이후 안착한 3당 체제의 최대 기여자이자 수혜자 입장에서 재치있게 받아넘긴 셈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46개 언론사의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은 양당 체제보다 3당 체제가 민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양당 체제에서 국회가 식물 국회로 가다보니 국민이 변화와 개혁을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워크숍 인사말에서 "박 대통령이 언론사 국장단을 만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민심을 가감없이 듣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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