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서청원 비공개 회동…공천기구 놓고 '평행선'

[the300]19일 원유철 원내대표 주재로 40분간 회동

박경담 기자 | 입력 : 2015.11.20 09:1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5.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권력 1, 2위인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19일 '공천룰'과 관련해 비공개로 회동했다.

20일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원유철 원내대표 중재로 만났다. 내년 총선에 적용될 당 공천룰을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약 40분간 실시된 회동에서 두 사람은 공천기구 구성을 두고 대치했다. 김 대표는 총선까지 시간이 촉박한 점을 들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공천룰까지 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서 최고위원은 공관위 구성에 앞서 당 의총에서 합의한 공천특별기구에서 공천 룰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정우성 재산, 100% 아들 몫?…혼외자 1만명 시대, 관련 법안 보니
  2. 2野 진성준 "동덕여대 사태 원인, 대학당국에…한동훈 주장은 본말전도"
  3. 3'설득 또 설득'···野 강준현 "정치권은 소외층 바라봐야"[인터뷰]
  4. 4與 박정훈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징역 2년 나올 것"
  5. 5민주당, 특검 촉구 장외집회···박찬대 "대한민국 진짜 주인은 국민"
  6. 6"기술 사업화에 시장 메커니즘 도입"…과학기술 5대 개혁방향 발표
  7. 7방한 우크라이나 특사단, 오늘 윤 대통령 예방…무기지원 요청할 듯
  8. 8윤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9. 9"국민의힘 각성 기대"… 숨통 트인 이재명, 김건희 여사 특검법 압박
  10. 10문가비 아들, 정우성 호적 오르나…혼외자 1만명 시대, 관련 법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