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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27.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
조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법안(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팀장이었고 한 대표는 그 밑에서 수사검사, 공판담당 검사를 했다"며 "이제 특검은 위헌이라고 하나"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말해봐야 부질없는 일일 것이다.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얻으려는 것과 같다"며 "결국 탄핵이 답이다. 윤 대통령 탄핵만이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고, 대한민국을 온전히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의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와 함께 '국민과 함께 쓰는 탄핵소추안' 온라인 사이트가 열렸다. 개설 하루 만에 만 건이 넘는 의견이 달렸다"며 "더 많은 의견과 응원, 기다리겠다. 1만의 의견이 10만, 100만으로 늘어나면 탄핵 에너지는 그만큼 축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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