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한노총+민노총' 참여 간담회 추진

[the300]이인제 與 노동특위 위원장 "한노총과는 협의, 민노총과 접촉 중"

김세관 기자 | 입력 : 2015.08.31 10:28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위 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 내에서 노동시장개혁을 주도하는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가 양대노총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주 공식적으로 한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노총과는 거의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돼 있고 민노총과는 접촉 중"이라며 "이번 주가 노사정 대타협의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9월10일까지는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져야 하는 데 이번 주 노사정위가 대표자, 간사회의 등 밤낮없이 회의를 진행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며 "노동시장 개혁 자체만으로 모든 게 끝나는 건 아니다. 이건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여러 산업들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이 가장 선결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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