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일신우일신 각오로 당 변화에 노력 다할 것"

[the300]취임 100일 "스스로도 낙제점 면했다 생각"

구경민 기자 | 입력 : 2014.10.20 10:19

오는 21일 취임 100일을 맞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앞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각오로 당 변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항상 새롭게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생각과 넓은 사고로 상상력을 발휘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 100일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낙제점이 면했다는데 대해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취임 행사는 국정감사도 있어 조용히 넘어가려 한다"고 답했다.

'개헌 발언'과 관련해서는 "그 질문 자체에 답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청와대와 여야 지도부 회동 여부에 대해선 "대통령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협조를 부탁했고 문 위원장도 화답했다"며 "또 새 야당 원내대표와 대통령이 대화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언젠가 그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