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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중 환풍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유스페이스 앞 광장에서 경찰들이 현장 보존을 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50분께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보기 위해 환풍구 덮개 위로 올라가 관람하던 20여명이 바닥이 무너지면서 20m 아래로 추락, 현재까지 총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크게 다쳤다. 한편 18일 오전 7시15분께 축제를 계획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 직원 오모(37)씨가 공연장 맞은편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길가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2014.10.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야 지도부가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활동 지원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1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날 오후 경남 성남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김희국 당 재해대책위원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과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 이종훈 의원 등이 수행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사고 발생 즉시 이종훈 의원이 국정감사 활동을 중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 상황을 챙겼고 이어 김학용 대표비서실장과 김희국 재해대책위원장도 사고 수습 대책을 점검했다.
새누리당은 재해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경기도, 성남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보상 문제 등 후속 대책을 점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행정부에 각 지역에서 각종 축제와 공연 등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사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안전행정부에 각 지역에서 각종 축제와 공연 등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사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가 주말 중 현장과 희생자 빈소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사고 당일인 지난 18일에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김영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 원내수석부대표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반을 꾸리 책임 소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책반에는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의원들이 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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