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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토교통위 당정협의가 열리고 있다. 2014.6.30/뉴스1 |
새누리당과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광역버스 입석 금지'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전날부터 실시된 이 제도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만이 폭발적이라고 판단했지만 대책 발표 시점은 못 박아두지 않았다. 시민 불편이 며칠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정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대책에 대해 △속도 낮은 고속도로 구간 입석 허용 △탑승 수요가 전환 가능한 지하철 망 연계 방안 △중간 정류장마다 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경찰청 등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인 이재현 의원은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토부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범사업 기간을 한 달로 뒀지만 시민 불편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역 버스 입석 금지를' 실시하면서 전세버스 투입과 증차를 추진했다. 하지만 전세버스 부족과 배차시간 지연으로 골든타임(7시~7시40분)의 탑승 수요는 전혀 감당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에서 "고속도로에서 입석은 단속대상이지만 일정 속도 이하로 운행하면 입석이 허용된다"며 "정책 다양성이 있으니 여러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는 "현재 탑승 수요를 전혀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탑승 수요에 대한 정부의 면밀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우선 현재 배차하고 있는 전세버스 비용 정산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운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버스를 늘려도 중간 정류장에 있는 시민은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다"며 "시민들이 출근 시간 맞춰야 하는데 버스를 중간 지점부터 투입할 수 있는 정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국토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실시 결과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국회에서 지적한 점을 수렴해서 다양한 방법 통해 불편 없애고 정상화시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당정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대책에 대해 △속도 낮은 고속도로 구간 입석 허용 △탑승 수요가 전환 가능한 지하철 망 연계 방안 △중간 정류장마다 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경찰청 등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인 이재현 의원은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토부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범사업 기간을 한 달로 뒀지만 시민 불편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역 버스 입석 금지를' 실시하면서 전세버스 투입과 증차를 추진했다. 하지만 전세버스 부족과 배차시간 지연으로 골든타임(7시~7시40분)의 탑승 수요는 전혀 감당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에서 "고속도로에서 입석은 단속대상이지만 일정 속도 이하로 운행하면 입석이 허용된다"며 "정책 다양성이 있으니 여러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는 "현재 탑승 수요를 전혀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탑승 수요에 대한 정부의 면밀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우선 현재 배차하고 있는 전세버스 비용 정산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운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버스를 늘려도 중간 정류장에 있는 시민은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다"며 "시민들이 출근 시간 맞춰야 하는데 버스를 중간 지점부터 투입할 수 있는 정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국토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실시 결과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국회에서 지적한 점을 수렴해서 다양한 방법 통해 불편 없애고 정상화시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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