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前 수석 새누리당 입당, 재보궐 출마 수순

[the300]

지영호 기자 | 입력 : 2014.06.21 09:38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뉴스1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탈당했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새누리당으로 다시 입당했다. 7·30 재보궐 선거에 나서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20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수석은 18일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입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이 전 수석은 제명 등의 조치로 당적을 옮긴 것이 아니어서 당헌·당규에 따라 당 최고위원회 의결 없이 재입당이 가능하다.

이 전 수석은 13일 고향인 전남 곡성으로 주소지를 옮겼으며 지역 내 선거사무소를 물색하는 등 선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순천·곡성 출마가 유력하다.

이 선거구는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12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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