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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통일한국아카데미에 초청, 국가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5.11.12/뉴스1 |
앞서 안대희 전 대법관도 부산출마를 접고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기로 했다. 명망가의 험지출마 관련 관심을 모은 두 사람의 출마지역이 일단 정해진 셈이다.
오 전 시장은 회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른바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지난 한 달여간 개인적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정작 ‘험지’가 어디인지도 결정되지 않은 채 종로의 유권자들을 찾아뵙는 것도 송구스럽고, 더 이상 결정을 미루는 것은 서울 다른 지역 우리 당 예비후보들에게도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정치 재개를 밝히면서 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 쉬운 지역에 가지 않겠다, 상징적인 곳에서 출마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했고 이 세 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종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로가 정치적 상징성이 크지만 새누리당이 19대 총선, 자신의 사퇴 후 박원순 시이 당선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방선거 등에서 연거푸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오 전 시장은 "선거의 유불리만 따진다면 저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수도권과, 나아가 전국 선거 판세를 견인하는 종로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회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른바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지난 한 달여간 개인적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정작 ‘험지’가 어디인지도 결정되지 않은 채 종로의 유권자들을 찾아뵙는 것도 송구스럽고, 더 이상 결정을 미루는 것은 서울 다른 지역 우리 당 예비후보들에게도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정치 재개를 밝히면서 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 쉬운 지역에 가지 않겠다, 상징적인 곳에서 출마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했고 이 세 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종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로가 정치적 상징성이 크지만 새누리당이 19대 총선, 자신의 사퇴 후 박원순 시이 당선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방선거 등에서 연거푸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오 전 시장은 "선거의 유불리만 따진다면 저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수도권과, 나아가 전국 선거 판세를 견인하는 종로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시대적 의미에 대해선 "성장 일변도의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들을 되찾는 정치, 경쟁에서 낙오하고, 경쟁의 대열에 끼어 보지도 못한 분들을 일으켜 세워 함께 가는 상생과 공존의 정치가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엔 이곳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재도전, 오 전 시장과 내부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수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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