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중 재신임 철회 밝힐듯…발표방식 고심

[the300]오전 국방위 국정감사, 서면 또는 직접 발표

김승미 기자 | 입력 : 2015.09.21 08:4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혁신위와 중진들의 재신임 투표 철회 요청이 쏟아진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5.9.18/사진-뉴스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1일 재신임 투표 철회에 대한 입장을 이날 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아침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가 국정감사차 현장 시찰을 갔기 때문에 오늘 오전 중 서면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문 대표가 국회에서 직접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가 국방위 국방 현장 시찰을 갔고, 다른 최고위원도 현재 4명만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전 최고위원회의에는 주승용 최고위원, 유승희 최고위원, 오영식 최고위원, 전병헌 최고위원에 참석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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