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재신임투표 연기 수용…시기는 추후 논의

[the300]文 "가급적 추석 전 마무리…좋은 방법 제안해달라", 중앙위는 예정대로 소집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문 대표와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13일부터 시작하기로 예고했던 재신임 투표를 연기하기로 했으며 당 혁신안 논의를 위해 예정됐던 16일 중앙위원회는 문 대표의 요구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2015.9.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재신임투표 시기를 연기해달라는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제안을 수용했다. 

문 대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과 12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당초 문 대표가 1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재신임투표를 연기하기로 뜻을 보았다. 재신임투표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당 혁신안 의결을 위해 16일 소집되는 중앙위원회는 문 대표의 요구대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중진 의원들은 대표의 재신임 문제는 시간을 갖고 시기와 방법에 관해 중지를 모아 신중히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진 의원들의 제안에 문 대표는 재신임 시기는 연기하되 가급적 추석 전에 마무리 짓자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중진 의원들은 국정감사 후에 진행했으면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는 재신임 방법에 대해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표와 중진 의원들은 "당 대표의 재신임 제안은 분열과 갈등을 매듭짓고 당이 단합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자는 데 있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중진 의원 11명은 이석현 부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중앙위 문 대표의 요청대로 16일 중앙위는 예정대로 진

행하되 재신임투표의 시기와 방법은 당과 당원들의 충분한 중지를 모아 결정할 것을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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