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중진 "중앙위 예정대로 소집…재신임투표는 추후 결정키로"

[the300]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이종걸 원내대표 등 중진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와 당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이 부의장, 이 원내대표, 정세균 의원, 문희상 의원. 2015.9.11/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들이 문 대표가 재신임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한 16일 중앙위원회 소집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신임 투표의 경우 시간을 갖고 시기와 방법에 대해 당과 당원들의 충분한 중지를 모아 결정하기로 권고했다.


5선 중진인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당내 3선 이상 중진 의원 11명은 이날 오후 국회 이 부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박 전 부의장은 당 혁신안을 논의할 중앙위 개최의 경우 이미 당무위 의결 등 기존 절차가 완성됐고 소집 공고가 이뤄진 점을 감안해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진 의원들은 이날 오후 7시50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와 만나 이같은 결론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천정배 무소속 의원의 차녀 결혼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진 의원 모임을 다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위는 예정대로 하고 재신임투표는 좀 연기하되 추석 전까지는 마무리짓는 것으로 원만하게 합의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표는 혁신안을 놓고 당내 내분이 길어지자 13~15일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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