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광복절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쉼터 방문 예정

[the300]역대 국회의장 가운데 최초 '나눔의 집' 방문

황보람 기자 | 입력 : 2014.08.13 17:19

정의화 국회의장(왼쪽)과 이용수 위안부피해 할머니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앙굴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한국만화 기획전 '지지 않는 꽃' 국회 순회전 개막식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14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위안부 역사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역대 국회의장 가운데는 처음으로 나눔의 집을 찾는다. 정 의장은 이날 불행한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솔한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국회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의 관심을 강조할 방침이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은 1992년 개관해 현재 8명의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다. 나눔의 집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들이 위안부 문제를 통해 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유승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노철래·유일호 의원(새누리당),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한다.

한편 정 의장은 같은 날 오후에는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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