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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1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미래에 대한 흡수합당 결의안을 상정했다. 투표는 ARS(자동응답전화)를 통해 이날 오전 이뤄진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전국위원회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간 합당을 의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국민의미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기형적 선거제도 하에서 국민의 선택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만들어진 정당이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총선 치른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집권여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며 최선의 대안 찾고 있다"며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완전히 환골탈태하는 진짜 변화, 쇄신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에 약속드린 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목표를 갖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에 힘을 모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위해 내부적으로 더 하나가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약 40개의 비례정당이 난립했고 비례대표 전체 투표의 4.4%가 무효표로 집계됐다"며 "국민의힘이 혁신, 쇄신하는 것과 동시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것도 당연한 책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하나가 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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