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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
4·10 총선에서 서울 강서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짓고 4선 의원 반열에 오르게 된 한정애 의원이 "오직 국민 모두의 행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11일 당선 사례를 통해 "국민의 준엄한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을 통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국가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답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또 우리 정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셨고 우리의 민주주의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하셨다.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국민의 고통과 국가적 위기 앞에 불필요한 정쟁과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 공존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실종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벼랑으로 내몰린 민생을 살리는데 모든 힘과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오직 국민 모두의 행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또 헌신하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강서구민께 존경과 사랑을 올린다"며 "따뜻하고 힘있는 정치로 구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우리 강서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차질없이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 "정치를 시작하며 드렸던 약속을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공부하고 충분히 치료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사회, 한번 실패했다고 낙오되는 사회가 아닌 재도전의 기회와 새 출발이 충분히 부여되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언제나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더 듣고, 더 뛰고, 더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의원은 19대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해 20~21대에 이어 22대까지 서울 강서병 지역구 의원을 지내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19대 환경부 장관을 지내는 등 입법과 행정 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입증해왔고 친근함과 실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의사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 추진 법안 등에 반발해 전공의 무기한 파업을 결정했을 당시, 한 의원이 정책위의장 자격으로 의사협회 측과 끝장 밤샘 토론을 통해 타협점을 마련해 낸 것은 그의 의정활동 중 주목할 만한 성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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