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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2대 총선 강원 강릉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이 확정된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강릉 선거사무소에서 승리 세레머니를 취하고 있다. 2024.4.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권에서는 제22대 총선에서 여야 후보로 나선 현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수성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 지역구 국회 의석수 8석 중 2석은 더불어민주당에, 6석은 국민의힘에 돌아갔다. 4년 전 강원 지역구의 여야 판세가 이번 선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현역으로 출마했던 의원들은 모두 수성에 성공했다. 8명의 현역 의원 중 5명이 3선 이상 중진급 의원이다.
강릉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54.24%)가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43.34%)를 제치고 5선 달성에 성공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에서는 한기호 국민의힘 후보(53.93%)가 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41.46%)를 꺾고 당선되며 4선 의원이 된다.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는 이철규 국민의힘 후보(61.22%)가 한호연 더불어민주당 후보(36.48%)를 제치고 3선 고지를 밟게 됐다.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는 이양수 국민의힘 후보(55.84%)가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후보(44.15%)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 원주 을에서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후보(54.08%)가 김완섭 국민의힘 후보(45.91%)를 제치고 3선 의원이 된다. 송 후보는 이번 총선 강원권 민주당 국회의원 중 유일한 3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이외 나머지 3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후보들은 재선 의원이 된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에서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53.44%)가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44.52%)를 제치고 당선됐다. 원주 갑에서는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50.71%)가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49.28%)를 꺾고 당선됐다.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는 유상범 국민의힘 후보(57.71%)가 허필홍 더불어민주당(42.48%)을 제치고 당선돼 재선 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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