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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해병대 예비역 대상 정책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병대사령부 |
해병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해병대사령부가 개최한 2024년 해병대 예비역 대상 정책설명회 축하영상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적해병! 상승해병!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엄중한 현 안보상황에서 올해 해병대의 주요정책을 설명함으로써 예비역들의 해병대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현역·예비역 간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병대는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영상에서 "해병대 회관을 확보하게 됨을 축하하며 앞으로 장병과 가족, 예비역들의 복지를 높이고 전우회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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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월 16일(화) 개최된 '24년 해병대 예비역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병대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축사에서 "현재 국무회의가 진행 중이지만, 여러분의 초대에 응하고자 대통령님의 승인을 받고 이곳에 왔다"며 "해병대 예비역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적에게는 공포를 주고,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해병대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해병대를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전략기동부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계환 사령관은 인사말에서 "해병대는 주어진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호국충성해병대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밀리토피아 호텔 입구에서 해병 예비역 단체인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고(故) 채모 해병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제기한 이른바 '외압 의혹'과 관련, 김 사령관을 향해 "거대한 권력이 두려울 수 있지만 해병대의 리더라면 정의롭게 행동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집회를 열었다. 군 당국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이 존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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