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 효과?…尹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6%

[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중 무역상담회장을 찾아 참가 기업인들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6.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논란에도 소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6월4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36%로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와 같은 57%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2주간 긍정·부정 평가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이번주 들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1%로 가장 높았다. 전주 대비 6%p 증가한 수치다. 윤 대통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직접 나섰던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방·안보' 6%, '공정·정의·원칙' 5% 순을 기록했다. '교육 정책'도 전주 대비 4%p 올라 긍정 평가 이유 상위권을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가 22%로 가장 높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9%, '경제·민생·물가' 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교육 정책'이 전주 대비 4%p 올랐다.

윤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영어 PT를 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직접 동참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공교육 교과과정을 벗어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를 전격 지시한 점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p 올랐고, 민주당은 3%p 하락했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