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수도권 광역 교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윤 후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3개 노선을 새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2022.1.7/뉴스1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대선 공약인 수도권 교통망 개선안을 발표하며 "도심의 혼잡을 줄이고,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을 말끔히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관련, '1기 2개 노선 연장· 2기 3개 노선 신설'을 골자로한 공약을 발표한 뒤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윤 후보는 게시글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지적하신 것과 같이 기존 계획된 GTX A, B, C 노선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먼저 GTX A, C 노선을 평택까지 확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GTX D 노선을 신설해 김포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팔당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겠다"라며 "GTX E 노선을 신설해 인천 검암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구리와 남양주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 GTX F 노선도 신설하겠다"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을 체험한 뒤 "지옥철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했다"는 소감도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경청해 수도권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시키겠다"는 말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스트클릭
- 1"서울 병원 갈래" 지방서 간 환자 167만명…5명 중 3명은 '빅5'로
- 2김건희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與 "추석밥상 올리려는 술수"
- 3與, 기재부 등 4개 부처와 연금개혁 토론회…구조개혁 밑그림 그린다
- 4의료계는 강경모드인데…추석 앞 바쁜 한동훈 "의제 제한없이"
- 5'차기 대권 호감도' 이재명 42%·한동훈 21%·오세훈 7%
- 6민주당 정무위원 "온라인 플랫폼 후퇴 입법 철회하라"
- 7"열심히 냈을 뿐인데"…국민연금 받는다고 기초연금 8만원 깎였다
- 8野 정일영 "금투세 시행되면 국민 힘들어…대선·지선과도 직결"
- 9네덜란드 국방장관 "한국이 탄약 대주면 고마울 것" [인터뷰]
- 10野 '연금개혁' 토론회…전문가들 "구조개혁 말고 국민연금 먼저 손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