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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해 개찰구를 나오고 있다. 2022.1.7/뉴스1 |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에 2량(칸) 밖에 없어 장기, 풍무, 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에 아주 불편하겠다"며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풍무역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한 뒤, 김포골드라인선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으로 왔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 뒤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과 함께 걸어서 당사로 이동했다.
당사로 가는 길에 윤 후보는 서 비서실장에게 "(내가)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라며 "출근 시간에는 정확히 (이동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을 해야 돼"라고 했다.
일부 시민들은 윤 후보를 알아보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 후보를 에스컬레이터에서 본 남성이 "화이팅"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쳤다.
윤 후보와 서 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어진 집값 급등 현상에 대해서도 말했다. 서 실장이 "거기(풍무) 아파트 34평이 8억원 정도인데 문재인 정부 들어와 배로 올랐다"고 말하자 윤 후보는 고양, 일산을 언급하며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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