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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생활법률 만화. /자료=통일부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6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생활법률 만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법률 용어로 인해 법 이해도가 낮을 수 있는 탈북민에게 남한 법률을 소개한 만화책이다. 총 17개장으로 구성됐으며 구체적인 사례들이 이야기로 실렸다. 일례로 '상대방이 시비를 걸어서 밀었을 뿐인데, 폭행죄라고요?'라는 대목에선 길을 걷다 시비를 건 상대방을 밀친 사람이 폭행죄로 고소됐다는 이야기가 들어갔다.
하나원은 탈북민 출신 법조인, 전문 법조인, 관계 부처 등에 자문과 협조를 받아 책을 펴냈다. 이달부터 지역 하나센터와 하나재단에 배포된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북한자료센터와 통일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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