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1.3% vs 윤석열 22.7%…'대장동 의혹'에도 하락없어

[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편집자주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대장동 개발 의혹 악재에도 2주 전보다 소폭 올라 30%대 고지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의 선호도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데 비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소폭 증가해 3, 4위를 지켰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7~28일 실시한 두 후보 간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가 31.3%, 윤 전 총장이 22.7%의 응답을 얻었다. 이 지사는 2주 전보다 2.0%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제자리다.

이어 홍 의원 15.7%, 이 전 대표 10.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7%, 심상정 정의당 의원 1.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0.9% 순이다. 2주 전 1.9%를 얻어 7위에 올랐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0.4%에 그쳤다.

이 지사는 30대(31.8%)와 40대(43.3%), 50대(40.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34.9%)와 인천·경기(48.5%)에서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윤 전 총장은 연령별 선호도에선 60대(43.2%)에서만 우위를 보였으며 20대에선 5.6%에 그쳐 상당히 저조한 선호도를 보였다. 지역별론 대구·경북(33.9%)과 부산·경남·울산(29.7%)에서 우세했다.

홍 의원은 최근 20대 남성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이 지사나 윤 전 총장보다 월등히 높은 31%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다만 남성 선호도는 23.4%인데 비해 여성 선호도는 8.1%에 그쳐 차이가 컸다.

반면 이 전 대표는 남성 선호도가 6.0%인데 비해 여성 선호도가 15.5%로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60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1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8.0%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7.6%, 유선 12.4%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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