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효과·尹 공개행보…국힘-민주당 지지율 격차 10%p

[the300]국민의힘 39.1% vs 민주당 29.2%, 40대 與 이탈 주목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약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이준석 돌풍'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행보가 더해지며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1%포인트 상승한 39.1%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은 05%포인트 하락해 29.2%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3%포인트에서 9.9%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6.7%), 열린민주당(6%), 정의당(3.9%)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인천·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3.2%포인트, 3.1%포인트 상승해 37.9%, 41.1%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친여 성향이 강했던 40대 지지율이 4.4%포인트 오른 30.7%를 기록했다. 70대 이상도 3.6%포인트 상승한 48.9%, 20대도 1.3%포인트 상승한 39%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3.3% 포인트 하락한 12.8%를 기록했으며, 서울에서도 2.1%포인트 하락해 2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11.1%포인트 하락하며 36.7%를 기록했다. 50대에선 6.1%포인트 오른 34.3% 지지율을 나타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이른바 '이준석 돌풍' 속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행보가 더해지면서 전당대회 효과가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38.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57.6%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1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2.5%)에서 3.8%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19.7%)은 4.1%포인트, 서울(35.5%)은 1.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48.6%)에서 4.3%포인트로 상승폭이 가장 컸던 반면 40대(49.2%)에선 8.6%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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