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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염동열 미래통합당(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6일 미래한국당(한국당)이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 초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당 지도부를 향해 통합당 영입인재가 대거 배제된 명단에 대한 재논의를 요구했다.
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 공천에 대해 "자가당착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염 위원장은 "보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주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 속에 울림을 주었던 통합당 영입인사를 전면 무시한 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심사 결과를 보며 매우 침통하고 우려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통합당 영입인재 19명 중 당선권에 든 인재는 단 1명이다. 6명은 20번 밖 번호를 받아 비당선권에 배치됐고, 12명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만 당선권인 4번에 배정받았다.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21번),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22번), 전주혜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23번),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26번),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32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44번) 등은 모두 20번 밖에 배치됐다.
김은희 테니스코치,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헌씨 등은 비례대표 순번을 받지 못했다.
염 위원장은 "(통합당에) 영입된 인사 한 분 한 분은 외면 받아온 보수정당이 국민으로부터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 자신의 가치를 기꺼이 내주고 철저한 검증까지 거친 분들"이라며 "하지만 한국당은 이분들의 헌신을 정말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국당 공천에서 기준과 원칙은 어떤 것이냐"며 "인재영입으로 모신 분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역차별은 없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한국당 지도부에게 재논의를 요구했다. 염 위원장은 "이제라도 한선교 대표와 최고위원회의 재심과 재논의를 통해 바로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 공천에 대해 "자가당착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염 위원장은 "보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주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 속에 울림을 주었던 통합당 영입인사를 전면 무시한 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심사 결과를 보며 매우 침통하고 우려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통합당 영입인재 19명 중 당선권에 든 인재는 단 1명이다. 6명은 20번 밖 번호를 받아 비당선권에 배치됐고, 12명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만 당선권인 4번에 배정받았다.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21번),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22번), 전주혜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23번),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26번),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32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44번) 등은 모두 20번 밖에 배치됐다.
김은희 테니스코치,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헌씨 등은 비례대표 순번을 받지 못했다.
염 위원장은 "(통합당에) 영입된 인사 한 분 한 분은 외면 받아온 보수정당이 국민으로부터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 자신의 가치를 기꺼이 내주고 철저한 검증까지 거친 분들"이라며 "하지만 한국당은 이분들의 헌신을 정말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국당 공천에서 기준과 원칙은 어떤 것이냐"며 "인재영입으로 모신 분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역차별은 없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한국당 지도부에게 재논의를 요구했다. 염 위원장은 "이제라도 한선교 대표와 최고위원회의 재심과 재논의를 통해 바로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당은 비례대표 명단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지 못했다. 이견이 적잖았기 때문이다. 한선교 한국당 대표는 이날 저녁 기자들과 만나 "먼저 영입된 분들에 대한 특별대우나 이런 건 없고 객관적인 심사에 의해서 할 것"이라며 공정한 심사를 강조했다. 염 위원장의 이의제기를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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