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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 모습.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
여야 4당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비공개로 만나 정국 해법을 논의하기로 했다가 회동소식이 알려지면서 참석여부 재조정에 들어갔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만나 문재인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비공개 전제'인 회동이 이날 오전 알려지면서 각 원내대표 관계자들이 일정 재조정에 들어갔다. 한 핵심 관계자는 "비공개로 만나기로 했는데 알려져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4당 원내대표의 회동이 예정대로 성사될 경우 이들은 인사청문회·추경 처리 문제를 집중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의 경우 앞서 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만나 심사에 돌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야3당(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이 정부의 추경에 동의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정국이 급변했다.
이로 인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지도부를 상대로 추경 협조와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회동이 성사되면 우 원내대표는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야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회동이 성사되더라도 여야 모두 만족하는 성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만나 문재인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비공개 전제'인 회동이 이날 오전 알려지면서 각 원내대표 관계자들이 일정 재조정에 들어갔다. 한 핵심 관계자는 "비공개로 만나기로 했는데 알려져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4당 원내대표의 회동이 예정대로 성사될 경우 이들은 인사청문회·추경 처리 문제를 집중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의 경우 앞서 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만나 심사에 돌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야3당(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이 정부의 추경에 동의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정국이 급변했다.
이로 인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지도부를 상대로 추경 협조와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회동이 성사되면 우 원내대표는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야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회동이 성사되더라도 여야 모두 만족하는 성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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