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1 |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도종환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미 민주당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 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문재인 정부 인선안을 발표했다.
그간 내각 구성을 미뤄오던 문 대통령은 전날 인사원칙 논란에 관한 입장표명 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파란불이 켜지면서 이날 장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네 명의 후보자는 모두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다. 아울러 도종환 후보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3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비문 성향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탕평 인사의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면에서도 대구(김부겸), 충청(도종환), 호남(김현미), 부산(김영춘) 등 고르게 안배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보험료 9→13%?...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서 결론날까
- 2尹 "연금개혁, 다음 국회서" 발언에…복지부 "지금 안 한단 뜻 아냐"
- 3'보험료 4%p' 올리는 연금개혁, 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에서?
- 4선 넘는 일본, 네이버에 '라인' 매각 지시…외교부, 日과 물밑 접촉
- 5[속보] 이태원참사 특별법, 여야 합의안대로 국회 법사위서 가결
- 6이태원참사 특별법, 법사위도 통과…이날 본회의서 처리될 듯
- 7거침없는 트럼프의 입…또 주한미군 철수 시사, 韓美 협상 뒤집기?
- 8[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행안위 통과
- 9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대로 국회 행안위 통과…법사위로
- 10사무총장 아들은 '세자'로 불렸다…선관위 채용비리 무더기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