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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10일 내정된 이낙연 전남지사(사진 왼쪽)와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호남 출신의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사실상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9분 대통령 임기를 바로 시작해 국무총리 후보자를 선정하며 인사 임명에 속도를 냈다. 대통령 후보 시절 문 대통령은 '비영남 출신'에게 총리를 맡기겠다고 밝혀왔다.
1952년생으로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지사는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21년 동안 기자로 일하다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 이 지사는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그 인연으로 2000년 16대 총선에 함평·영광 선거구로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17, 18, 19대에서도 내리 4선에 성공했다.
국회에 머무르면서 그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민주당 대변인, 원내대표, 사무총장,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일했다. 특히 대변인을 다섯 차례나 맡으면서 절제된 논평으로 '대변인 문화'를 새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이 지사의 인연은 2002년 당시 의원이던 이 지사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대변인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2년 대선 당시 이 지사는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함께 선거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그는 전남지사에 당선돼 현재까지 지사직을 역임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되는 경우 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한편 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10일 이 지사는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정치권,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새 정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1952년생으로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지사는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21년 동안 기자로 일하다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 이 지사는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그 인연으로 2000년 16대 총선에 함평·영광 선거구로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17, 18, 19대에서도 내리 4선에 성공했다.
국회에 머무르면서 그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민주당 대변인, 원내대표, 사무총장,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일했다. 특히 대변인을 다섯 차례나 맡으면서 절제된 논평으로 '대변인 문화'를 새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이 지사의 인연은 2002년 당시 의원이던 이 지사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대변인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2년 대선 당시 이 지사는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함께 선거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그는 전남지사에 당선돼 현재까지 지사직을 역임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되는 경우 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한편 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10일 이 지사는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정치권,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새 정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1952년 전남 영광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학과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국제부장, 논설위원 △새천년민주당 대변인·대표 비서실장·원내대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16~19대 국회의원 △전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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