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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경선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한 안희정 후보가 3일 "재미난 경선을 치렀다"며 "승자에게는 축하를, 저를 포함한 패자에게는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후보들마다 개성과 자기 주장이 분명했다"며 "제가 겪어본 정당 경험으로 봤을 때 이번 경선만큼 자기 소신과 비전이 분명하게 경쟁을 이룬 경험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눈시울이 붉어진 것 같았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지지자들의 정성 때문에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붉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이하 수도권) 순회경선과, 앞서 진행한 호남·충청·영남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한 결과 누적 35만3631표(21.5%)를 얻어 57%의 득표율을 얻은 문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안희정 후보와의 일문일답
- 소감은.
안 후보는 "후보들마다 개성과 자기 주장이 분명했다"며 "제가 겪어본 정당 경험으로 봤을 때 이번 경선만큼 자기 소신과 비전이 분명하게 경쟁을 이룬 경험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눈시울이 붉어진 것 같았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지지자들의 정성 때문에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붉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이하 수도권) 순회경선과, 앞서 진행한 호남·충청·영남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한 결과 누적 35만3631표(21.5%)를 얻어 57%의 득표율을 얻은 문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안희정 후보와의 일문일답
- 소감은.
▶먼저 승리한 문재인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올린다. 반드시 우리 민주당의 정권교체와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 또 이재명 후보, 최성 후보님 모두 고생하셨다. 우리는 참 재미난 경선을 치렀다. 나름대로 후보들마다 개성과 자기 주장이 분명했다. 제가 겪어본 정당 경험으로 봤을때 이번 경선만큼 자기 칼라, 소신, 비전이 분명하게 경쟁을 이뤘던 경험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들에 대해 같은 동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모든 후보에게 격려,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저를 포함해 위로를 보낸다.
-2차 선거인단 개표 결과가 높게 나왔는데
-2차 선거인단 개표 결과가 높게 나왔는데
▶솔직히 몰랐다. 다만 많은 득표율이 올라온 것에 대해서 저도 매우 놀랬다.
-눈시울이 붉어진 듯 했는데.
▶저는 함께했던 지지자들을 위로해야 한다. 제가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건 그 지지자들의 정성 때문에 그들의 마음의 상심에 대해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눈시울이 붉어진 것이다. (저는) 그들을 위로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들 몇 달 동안 헌신적으로 선거운동 참여했던 평범한 시민들, 제 입장에서는 그분들을 위로해야 한다.
-눈시울이 붉어진 듯 했는데.
▶저는 함께했던 지지자들을 위로해야 한다. 제가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건 그 지지자들의 정성 때문에 그들의 마음의 상심에 대해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눈시울이 붉어진 것이다. (저는) 그들을 위로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들 몇 달 동안 헌신적으로 선거운동 참여했던 평범한 시민들, 제 입장에서는 그분들을 위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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