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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왼쪽)과 나경원 의원/사진=뉴스1 |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는 14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후보를 이같이 정했다. 각 계파별 단일 후보로 오는 16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치른다.
친박계 원내대표 후보인 정우택 의원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를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으로 2001년 해양수산부 장관과 2006년 충청북도 도지사를 지냈다. 19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러닝메이트인 이현재 의원은 경기 하남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2012년 원내부대표, 2014년과 올해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한편 비박계 원내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서울 동작구을을 지역구로 둔 4선 의원. 판사 출신경험 등으로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나 의원은 지난 5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재경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했으나 정진석-김광림 후보에 패배했다.
나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김세연 의원은 당내 대표적 쇄신파로 부산 금정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김 의원도 2011년 원내부대표, 2015년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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