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최순실이 공천한 새누리당, 박대통령 홍위병 자처"

[the300]19일 청계광장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대통령 막가파식 버티기 돌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결의대회에서 손 피켓을 들고 있다. 2016.11.19. /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홍위병만 자처하는 새누리당을 더 이상 헌법기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까지 최순실 입김이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추 대표는 또 "20년 전부터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던 엘시티(LCT) 이영복 회장을 감싼 곳도 새누리당"이라며 "최순실 부역자의 부정부패를 감싸고 국감을 방해한 최후의 보루도 새누리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100만 촛불민심을 수용하긴커녕 국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국민이 퇴진을 요구하니 국정 중단은 안 된다고 하고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하니까 막가파식 버티기에 돌입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난 14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한 것을 두고"5% 지지율도 안 되는 대통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서둘러 일사천리로 해결하겠다고 했다"며 "역사의 죄인이 되려고 하는지 역사의 이완용이 되려고 하는지 대통령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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