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복수 법안소위 된 환노위, 운영은?

[the300]환경소위 위원장은 더민주, 노동소위 위원장은 새누리

김세관 기자 | 입력 : 2016.06.22 11:03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새누리당 간사, 홍 위원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삼화 국민의당 간사. 사진=뉴스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가 두 개로 나뉘어 짐에 따라 20대 국회에서 각각 어떻게 운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환노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하태경 새누리당 간사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삼화 국민의 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복수 법안소위 운영 관련 합의가 단행됐다.

예상했던 대로 법안소위는 환경소위와 노동소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환경소위의 경우 위원장은 더민주에서 맡기로 했으며, 소위 인원은 총 10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여야가 상임위 법안소위 구도를 동수로 하기로 한 만큼 새누리당 의원 5명, 더민주 의원 4명, 국민의당 의원 1명을 임명하기로 했다.

또 다른 소위인 노동소위의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담당할 계획이다. 소위 인원 역시 10명으로 하고 새누리당 5명, 더민주 3명, 국민의당 1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이 결정됐다.

소관 부처의 예산을 점검하는 예산결산소위원회(예결소위) 구성도 합의됐다. 위원장은 국민의당에서 담당하기로 했으며 인원은 8명이다. 새누리당 3명, 더민주 3명, 국민의당 1명, 정의당 1명이다.

한편,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각 정당의 간사선임을 마친 환노위는 오는 27일 환경부·기상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는 29일 진행된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보험료 4%p' 올리는 연금개혁, 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에서?
  2. 2[속보] 이태원참사 특별법, 여야 합의안대로 국회 법사위서 가결
  3. 3이태원참사 특별법, 법사위도 통과…이날 본회의서 처리될 듯
  4. 4[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행안위 통과
  5. 5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대로 국회 행안위 통과…법사위로
  6. 6거침없는 트럼프의 입…또 주한미군 철수 시사, 韓美 협상 뒤집기?
  7. 7'남북접경지역' DMZ에 불났다…'통제지역'이라 헬기로 진화 중
  8. 83월 북쪽에서 넘어온 '정체불명 비행체'…격추하고 보니 '이것'
  9. 9호주서 '거북선'과 '넥타이'로 호위함 세일즈한 국방장관
  10. 10'오커스·쿼드' 한-호주 안보협력…외교·국방장관회의 공동성명[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