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복당결정 감사, 당 재건에 노력 다할것"

[the300]"남구발전 위해 열정 다해 뛰겠다"

우경희 기자 | 입력 : 2016.06.16 14:56

'막말파동'으로 공천에 탈락 후 탈당했던 윤상현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돌아온다. "당을 다시 일으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복당 소감을 밝혔다.

윤 의원은 16일 오후 입장자료를 내고 "부족한 제게 복당 결정을 내려준 당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행복과 인천남구의 발전, 새누리당의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던져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조금 전부터 인천남구을 주민들에게 복당인사를 드리기 시작했다"며 "남구 발전을 위해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열정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새누리당은 누구보다 사랑하는 당이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서로 묵묵히 손을 잡아주고 고난을 함께 나누는 동지들이 있는 당"이라며 "그 동지들과 함께 당을 다시 일으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사석에서 김무성 당시 당대표에 대해 폭언을 한 사실이 보도되며 이른바 '막말파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 여파로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새누리당 당 비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무소속 당선자 중 입당신청을 한 윤 의원과 안상수, 유승민, 강길부 의원 등에 대한 입당을 승인했다. 입당신청서를 내지 않은 주호영, 장제원, 이철규 의원에 대해서도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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