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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리는 야권통합론에 대한 당내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3.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한길 의원이 "개헌저지선이 무너지면 교섭단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밝혔다. "야권통합은 없다"고 강조한 안철수 공동대표와 다시 한 번 온도차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다가오는 총선을 우리가 정말 잘 치러야 할텐데 걱정이 많다"며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야권이 개헌저지선 이상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섭 단체 이상 의석만 학보한다면 여당이 개헌선을 넘든 안 넘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정치해선 안된다"며 "야권 개헌저지선 지키는 일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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