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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테러, 사이버공격, 생물무기 공격과 같은 새로운 위협들은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발생할 수가 있고 한번 발생하면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유기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야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 17개 시·도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 밀려드는 안보와 경제의 이중위기라는 거센 풍랑도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이해하고 힘을 합쳐 각자의 역할을 잘해낸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나 규제프리존과 같은 정책들은 시도지사들을 비롯한 지방 일선의 공무원들이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해주느냐에 따라 성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나 교육개혁, 문화융성 등의 정책들도 주민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지자체들이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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