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종걸 원내대표, 위안부 재협상 촉구 기자회견 개최

[the300] 국회 상임위 차원 진상규명, 윤병세 해임건의안 제출 등 계획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5.12.30 13:40

더불어민주당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정부의 위안부 협상을 규탄하고 재협상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30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를 '졸속·밀실 협상’으로 규정하고 "피해자가 반대하는 한-일 당국자 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불가학적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관련 상임위 차원의 진상규명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윤병세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당 차원의 범국민 저항운동 전개 등 당의 향후 대응방향도 공개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분노와 국민적 공분이 들끓는 엄중한 상황에도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을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박근혜 정부의 오만하고 안일한 태도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된 기자회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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