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또 다시 '3+3회동' 개최…본회의 안건 합의할까

[the300]

정영일 기자 | 입력 : 2015.11.11 06:00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3 회동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뉴스1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오전 10시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3+3 회동'을 갖고 본회의 안건 등에 대한 조율에 나선다.

선거구획정 및 정개특위 활동 연장의 건, 무쟁점법안 및 국토부·해수부 장관 인사청문회 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본 회의에 상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상들이다.

여야 원내대표 등은 지난 8일에도 '3+3 회동'을 가졌지만 야당 측이 제시한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과 전·월세난 해결책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은 누리과정에 대한 국가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과 전월세난 해결을 위한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 청구권 보장을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들 의제는 오늘 회동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여야 정책위 차원에서 추후 논의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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