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與 환노위 교체 '개시'…15일 자로 이인제 투입

[the300]한 명 더 교체 예정…이자스민·주영순 거론

9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노동선진화특위 및 환경노동위원회 당정협의에서 이인제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이 노동시장개혁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소관 상임위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구성원 교체 작업을 최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회 환노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이인제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환노위에 투입하고, 송사 문제로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완구 의원을 환노위서 제외했다.

이는 이미 예견됐던 조치다. 당 내 노동개혁 특위 위원장이자 노동부 장관 출신인 이 위원장을 여당 발의로 현재 환노위에 계류돼 있는 소위 '노동시장개혁 5대 법안' 입법화에 직접 관여시켜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 여당의 의지다.  

이 위원장은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해 노동개혁 5대 법안 법제화를 위한 야당과의 논리 싸움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아울러 새누리당 노동시장특위 간사인 노동부 관료 출신 이완영 의원도 조만간 환노위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완영 의원이 환노위로 가게 될 경우 기존 환노위원 중 누가 다른 상임위로 가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각각 비례대표인 다문화 가정을 대표 이자스민 의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출신 주영순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환노위에 남기를 바라고 있고, 주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대변할 수 있는 이 의원만의 특별함이 여전히 환노위에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주 의원실 관계자는 "당에서 (상임위 변경) 제안이 들어오면 협조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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