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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 앞 바다 해군 해상기지에 고속정 3 대가 정박해 있다. / 사진 = 뉴스1 |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기지를 벗어나 있던 북한 잠수함정들이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지난 21일부터 한미 감시망을 벗어났던 북한 잠수함 50여척 중 일부가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잠수함정 전력의 70%에 달하는 50여척이 기지를 이탈한 사실이 한미 정찰자산에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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