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직 인선 22일 발표…'탕평인사' 가닥

[the300] 이종걸 "내일 최고위 발표 예정"

최경민 김승미 기자 | 입력 : 2015.07.21 13:11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7.21/뉴스1

사무총장제를 폐지한 새정치연합의 후속 당직 인선이 22일 발표된다.

21일 문재인 대표는 비공식 최고위원회가 끝난 직후 "지금은 (후속 당직 인선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있다"며 "내일 최고위에서 결정이 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비공식 최고위원회는 20일 사무총장제 폐지를 골자로 한 혁신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후속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총장직을 대신해 총무·조직·민생 본부장이 신설된다. 기존 전략홍보·디지털소통 본부장과 함께 5본부장 체제가 갖춰질 예정이다. 또 당내 탕평인사를 위해 정책위의장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대략적인 것은 정했고 내일 아침 최고위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이견이 있는 게 아니라 당 통합을 최우선에 놓고 복수의 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1안과 2안이 있는데 탕평인사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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