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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보협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신임 회장 선거에서 서울 출신 이상욱 보좌관(홍문종 의원실)이 총 525표 가운데 296표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경쟁후보였던 경북 고령 출신인 이주엽 보좌관(나경원 의원실)은 226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는 6표, 사표는 1표였다.
지난 7년 동안 새보협 회장에는 TK 출신 보좌진 모임인 '보리회'(보리모임)에서 추대한 후보가 연속으로 당선됐다.
당초 새누리당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이번에도 TK 보리회 멤버인 이주엽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오랜 기간 회장직을 놓치지 않은 TK 보리회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동하면서 이변이 연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에 입성했다. 2004년 전용원 의원실 비서, 신국환 의원 비서관, 박희태 전 국회의장 연설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새보협 공천심사위원회를 구해, 능력 있고 자질 있는 보좌진의 공직기회 진출을 보장하고, 고용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한 새보협 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등의 약속에 보좌진들이 공감해 당선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 신임 회장은 "새보협 공천심사위원회를 구해, 능력 있고 자질 있는 보좌진의 공직기회 진출을 보장하고, 고용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한 새보협 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등의 약속에 보좌진들이 공감해 당선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의 화합과 단결, 상생하는 국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를 위해 새보협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보좌진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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