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박용규 기자 |
김 대표는 이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참석해 "한일 관계도 여야 관계도 그렇고 안 맞나다가도 문제가 생기면 이런 행사를 통해서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일이)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안 만났는데 그렇게 10년이 다 됐다"면서 "잘못된 일이다. 한일관계 최악으로 악화됬지만 풀어야 한다. 풀기 위해 이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여성의원 몫을 출전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도 "(한일관계는)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미래를 위해서 해야 할 숙제가 많은데 (이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국회의원 축구연맹이 한·일 수교 50주년 맞아 친선축구대회 재개 의사를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간사장 아이사와 이치로 중의원)에 공식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한·일 의원 축구대회가 열리기는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됐던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전후반 30분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후반 45분 현재 6대3으로 한국측이 앞서고 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보험료 9→13%?...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서 결론날까
- 2尹 "연금개혁, 다음 국회서" 발언에…복지부 "지금 안 한단 뜻 아냐"
- 3'보험료 4%p' 올리는 연금개혁, 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에서?
- 4선 넘는 일본, 네이버에 '라인' 매각 지시…외교부, 日과 물밑 접촉
- 5[속보] 이태원참사 특별법, 여야 합의안대로 국회 법사위서 가결
- 6이태원참사 특별법, 법사위도 통과…이날 본회의서 처리될 듯
- 7거침없는 트럼프의 입…또 주한미군 철수 시사, 韓美 협상 뒤집기?
- 8[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행안위 통과
- 9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대로 국회 행안위 통과…법사위로
- 10사무총장 아들은 '세자'로 불렸다…선관위 채용비리 무더기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