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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공적연금 사회적기구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조원진의원실 |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에 대한 합의문 문구를 두고 여야가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였던 조원진 새누리당,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공적연금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구성 방안과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두 의원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비공개로 회동을 진행했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였던 조원진 새누리당,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공적연금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구성 방안과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두 의원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비공개로 회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동에선 사회적기구 구성 규칙에 담길 문구의 수위를 두고 이견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공적연금 강화를 담보할 수 있는 명시적인 합의문 문구를 주장했으나 여당이 이에 난색을 표했다.
조원진 의원 측은 "합의문 문구 등에 대해 양당 지도부의 이견이 있어 조율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26일 전문가들이 참여한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의 서청원, 김태호 최고위원 등을 추가로 설득하는 문제가 남아있어 이후에 논의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조원진 의원 측은 "합의문 문구 등에 대해 양당 지도부의 이견이 있어 조율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26일 전문가들이 참여한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의 서청원, 김태호 최고위원 등을 추가로 설득하는 문제가 남아있어 이후에 논의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발언과 관련, 국민들의 불신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야당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5·2 합의문을 존중해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사회적기구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문 초안을 마련한 뒤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논란이 됐던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를 국회 규칙에 명기하는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숫자를 명기하지 않고 사회적기구에서 공적연금 관련 논의를 담보하는 문구를 반영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26일 학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후 당내 의원총회 추인 절차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두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5·2 합의문을 존중해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사회적기구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문 초안을 마련한 뒤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논란이 됐던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를 국회 규칙에 명기하는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숫자를 명기하지 않고 사회적기구에서 공적연금 관련 논의를 담보하는 문구를 반영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26일 학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후 당내 의원총회 추인 절차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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