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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짓 해명을 추궁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이 총리는 이날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될 것이란 말은 무슨 의미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8명을 중심으로 해서 관련인을 소환하다보면, 예컨대 본인 회사돈을 횡령하고 배임했는지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후원금을 받았는지 나올 테고, 어떤 돈인지 찾다보면 여러가지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사업을 오래했기 때문에 사업과 밀착돼 있는 분들, 관련 있는 분들의 면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김 의원이 '이 총리가 계속 말을 바꾸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거짓말 한 적 없다, 제가 언제 거짓말을 했나"라며 "단지 표현상의 차이일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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