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추가 복지 도입은 매우 신중해야"

[the300]26일 국회서 대정부질문…"복지지출 OECD 평균 못 미치지만 늘어날 것"

김세관 기자 | 입력 : 2015.02.26 15:57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위해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홍의락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새로운 복지 제도 도입과 관련, "추가로 복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와 복지 백년대계의 틀을 새로 짜야 한다"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OECD 평균에 비해 복지지출이 적다는 지적이 있는데 평균에는 못 미치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최근 복지를 빠른 속도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복지를 위한 증세를 위해서는) 복지와 세 부담 수준, 재정수지 등에 대한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국민연금 보험료 9→13%?...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서 결론날까
  2. 2친박 '어당팔' 황우여, 총선 참패 국민의힘 구원투수로[프로필]
  3. 3尹 "연금개혁, 다음 국회서" 발언에…복지부 "지금 안 한단 뜻 아냐"
  4. 4'보험료 4%p' 올리는 연금개혁, 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에서?
  5. 5선 넘는 일본, 네이버에 '라인' 매각 지시…외교부, 日과 물밑 접촉
  6. 6외교·국방장관, 호주 총리 예방…방산 협력·인태 전략 논의
  7. 7윤석열-이재명 첫 회담에…국민의힘 "협치의 물꼬 텄다"
  8. 8조태열 외교장관, 중국 방문 추진…한중관계 개선에 주목
  9. 9이준석 "'채상병 수사' 박정훈 대령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10. 10'광폭 행보' 조국, 조희연 만나 "학생·교사 갈라치기 안 돼"